[백세경제 = 임영준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새만금~전주 고속도로에 조성된 ‘김제휴게소(양방향)’를 정식 오픈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7월 한국도로공사 사업자 선정에서 김제휴게소 최종 운영사로 확정돼 개장을 준비해 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1995년 위탁급식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26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김제휴게소는 휴게소 2곳과 주유소 2곳 등 총 4개소로, 전주 방향은 2,444제곱미터, 새만금 방향은 2,475제곱미터 규모의 2층 건물로 구성돼 있다. 전주 방향에는 식당, 즉석 매장, 편의점, 화장실, 수유실 등이 들어서 있으며, 새만금 방향에는 외부 카페, 화물차 라운지, 편의점 등 시설이 조성돼 있다. 특히 새만금 방향 2층에는 전망 특화 공간인 ‘레이크씨드’가 자리잡고 있다. ‘지평선 쌀’, ‘총체보리한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메뉴 경쟁력을 높인 점도 눈에 띈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김제휴게소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메뉴와 공간, 고객 중심 서비스가 어우러진 복합문화휴게소로 조성됐다”며 “고객에게는 건강하고 즐거운 휴식 경험을, 지역사회에는 상생과 활력을 더하는 모범적인 휴게소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휴게소 운영을 지역 협력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10월 27일 김제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민 우선 채용 ▲운영 행정 지원 ▲지속가능한 지역 협력 체계 구축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