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국회 세미나서 ‘피지컬AI를 통한 물류 AX 전략’ 제시

[백세경제 = 임영준 기자] CJ대한통운은 24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물류산업 AI혁신을 위한 국회세미나’에 참가, 물류산업 환경 변화 및 기술 진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피지컬AI를 통한 물류 AX 전략’을 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AI 육성정책에 발맞춰 물류 혁신 방향을 논의하고자 더불어민주당 손명수·정진욱·한민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했으며 휴머노이드 M.AX 얼라이언스가 후원했다.

구성용 CJ대한통운 TES자동화개발담당은 ‘넥스트 레벨 물류, 피지컬AI로 가다’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피지컬 AI가 미래 물류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의 AI 전환을 위한 주요 전략으로 ▲AI 기반 의사결정을 통한 ‘지능형 물류센터 구축’ ▲작업 효율성 및 정확도 향상을 위한 ‘물류공정 로봇 자동화’ ▲자율주행·로봇 기술을 활용한 ‘수배송 네트워크 최적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AI 기반 물류 혁신을 본격화하기 위해 ‘물류 AI 얼라이언스’도 활발히 확장하고 있다. 로보티즈, 레인보우로보틱스 등 하드웨어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최근에는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해 리얼월드AI와 지분 투자를 포함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