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과 신제품 골다공증치료제 매출증가
대신증권은 지난 1일 종근당의 2분기 영업이익률이 27.8%를 기록, 고수익 구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3000원을 제시했다.
종근당은 지난 31일 2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종근당의 매출액 659억7818만원, 영업이익 183억8335만원으로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액은 10.8%,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것이다.
정명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종근당의 올 2분기 실적은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렌의 보험약가 인하에도 불구하고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과 신제품인 골다공증치료제의 매출증가로 매출 10.8%, 영업이익 3.6%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종근당의 올 연간영업실적이 매출 2705억원(전년동기 대비 +14.7%), 영업이익 697억5000만원(+13.6%), 경상이익 505억1000만원(+46.3%)을 시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종근당은 연구개발비로 연간 매출액의 5.5% 수준인 129.6억원을 투자하고 있으며 제네릭 의약품의 개발과 신약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며 "전임상에 진입할 예정인 패혈증치료제와 발기부전치료제 등으로 개발시 시장성이 클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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