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행씨 송덕비 건립
지역발전에 헌신하고 어르신께 남다른 효성을 선보인 이문행(72)씨의 송덕비 제막식이 지난달 27일 전남 함평군 나산면 면민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33년 동안 공직 생활을 해온 이씨는 1986년부터 1993년까지 8년 동안 면장을 재직하면서 면민회관을 건립하고, 사비로 어려운 이웃의 집을 지어 드리는 등 지역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 이씨는 양종조부와 부모님을 극진히 모시는 등 타의 모범이 돼 1998년에는 아내 강영심(72)여사가 아산복지재단으로부터 효행대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이씨는 함평향교 전교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 고유의 미풍양속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남유도회장, 각 군 향교 전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이계준 함평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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