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문콜센터 이용자 94% “상담후 궁금증 해소됐다”
감염병 전문콜센터 이용자 94% “상담후 궁금증 해소됐다”
  • 온라인뉴스팀
  • 승인 2017.08.0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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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상담원의 친절성, 전문성도 높게 평가받아”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를 이용한 국민들은 대부분 콜센터 상담 후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담원의 친절성, 전문성에 대해서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대응 최일선에서 국민과 소통하고 있는 ‘1339 감염병 전문콜센터’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2017년 1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1339콜센터 이용한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93.8%가 콜센터 상담에 대해 “궁금증이 해소됐다”고 응답했으며, 감염병 전문상담에 대해 응답자의 97.8%가 “친절하다”고 답했다. 상담의 전문성에 대해서는 93.8%, 전반적인 콜센터 서비스에 대해서는 95.6% 응답자가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현재 1339콜센터는, 해외여행 시 필요한 예방접종 안내, 동남아 여행 후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상 및 검사관련 문의, 중동국가 방문 후 메르스 의심증상 상담 및 신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에 대한 전문상담이 주로 이뤄지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지난 번 메르스 유행 시에는 감염병 위기소통에 부족함이 있었지만, 이제는 전문성을 갖춘 상담원들이 365일 24시간 감염병 상담과 신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또한 “현재 전세계 어디서나 카카오톡을 통해 1:1 감염병 상담이 가능하고, 앞으로는 재외국민, 국내 거주 외국인과의 소통도 더 원활해질 수 있도록 공중보건 위기소통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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