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권 국제컨퍼런스에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참석
노인 인권 국제컨퍼런스에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참석
  • 오현주 기자
  • 승인 2017.09.22 14:01
  • 호수 58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9월 19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이중근 회장(두번째 줄 오른쪽 끝) 등 내외빈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주최한 ‘제2회 아셈 노인 인권 국제 컨퍼런스’가 9월 19~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했다. 9월 19일 열린 개회식에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 이성호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문파스 아미드타라 파키스탄 장관, 이중근 대한노인회 회장 등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낙연 총리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인류의 행복한 노후에 이바지할 각국의 노인복지 경험과 지혜가 공유되고 생산적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내년 서울에 세워질 ‘아셈글로벌에이징센터’가 상시적 협력의 중심으로서 세계의 노인인권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차흥봉 전 세계노년학회 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많은 노인들이 질병‧ 고립‧무시‧가난의 고통을 겪고 있으며 심지어 폭력과 남용에 노출돼 있다”며 “나이가 들었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건 편견이며 고령화 사회는 이런 차별을 타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국제컨퍼런스에는 전 세계 40여개국 정부‧NGO‧학계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해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권의 국제적 동향과 주요활동을 공유하고, 노인 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 협력의 필요성, 향후 협력 증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현주 기자 fatboyoh@100ssd.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