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식 환자,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 외출 삼가야”
“천식 환자, 미세먼지에 특히 취약… 외출 삼가야”
  • 이영주 기자
  • 승인 2018.11.23 14:18
  • 호수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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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천웅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미세먼지가 미치는 영향은 어떠한지

“천식은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환경적 요인이 크게 작용한다. 아동과 노인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나쁜 환경에 더 취약한데, 특히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천식 등 만성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에서 미세먼지로 인해 급성악화로 갑자기 숨이 차고, 산소 부족으로 위험해지는 사람이 적지 않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미세먼지 많은 날에 건강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부득이 외출해야 한다면 식품의약처가 인증한 미세먼지용 방진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손을 꼭 씻고, 집안에 들어오기 전에는 머리나 옷에 묻은 미세먼지를 털고 들어오는 것이 좋다. 또한 우리 몸을 촉촉하게 유지하는 것이 면역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므로, 항상 수분 섭취를 잘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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