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 한미약품-한국여자의사회 공동 제정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 한미약품-한국여자의사회 공동 제정
  • 문유덕 기자
  • 승인 2019.04.11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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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학술상에 신현영 교수...13일 코리아나호텔서 시상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가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을 공동 제정하고 첫번째 수상자로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사진)를 선정했다. (사진=한미약품)

[백세경제=문유덕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우종수∙권세창)과 한국여자의사회(회장 이향애)가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을 공동 제정하고 첫번째 수상자로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신현영 교수(40∙사진)를 선정했다.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은 젊은 여의사의 연구 의욕을 높이고 학술연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제정됐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연구 업적이 우수한 45세 이하 한국여자의사회 회원 중에서 수상자가 선정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신 교수는 국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당뇨 환자들의 독감예방 백신 접종현황을 분석한 연구를 통해 국가의 예방접종 정책 및 만성질환 관리사업 계획 등을 수립하는데 참고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의사협회 홍보이사 겸 대변인을 지낸 신 교수는 ‘의료계 성폭력 대응 매뉴얼’ 개발 및 ‘의료계 성평등 현황 연구’를 추진하기도 했으며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정책적 연구 및 관련 학회∙의사단체 회무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한미약품과 한국여자의사회는 한미 젊은의학자 학술상이 젊은 여의사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하고 의료계를 대표하는 학술상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13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리는 2019년도 한국여자의사회 학술심포지엄 및 제63차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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