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장애인 맞춤형 건강검진센터 건립한다
국립재활원, 장애인 맞춤형 건강검진센터 건립한다
  • 조종도 기자
  • 승인 2019.04.26 13:21
  • 호수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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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건강검진센터 조감도.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조감도.

국립재활원은 4월 24일 서울시 강북구 국립재활원 내 건립부지에서 장애인 건강검진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범석 국립재활원장을 비롯한 장애인, 지역 주민, 공사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애인 건강검진센터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건립하는 장애인 종합건강 검진시설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연면적 2071㎡)로 총사업비 107억원이 투입됐다.
검진센터는 앞으로 장애인을 위한 기본 건강검진과 암 검진 서비스뿐 아니라 장애인의 특성을 고려한 특화된 검진항목을 개발,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검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질환 예방에 이바지하게 된다.
또한 맞춤형 종합검진이 될 수 있도록 초음파실, 자기공명영상(MRI)실, 컴퓨터 단층촬영장치(CT)실, 내시경실 등의 장애인 친화적 시설과 장비를 2020년까지 갖출 예정이다.
이범석 국립재활원 원장은 “국가건강검진을 통해 장애인이 건강위험요인과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최적의 치료를 받음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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