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효과?”…하이트진로 테라, 24일 기점 4억 5천 6백만병 판매 돌파
“크리스마스 효과?”…하이트진로 테라, 24일 기점 4억 5천 6백만병 판매 돌파
  • 최주연 기자
  • 승인 2019.12.2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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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인 청정맥아 수급 위해 지역 확대
하이트진로는 테라 판매 상승이 4분기까지 이어지며 지난 24일 4억 5천 6백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판매 상승이 4분기까지 이어지며 지난 24일 4억 5천 6백만병 판매를 돌파했다.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하이트진로 테라가 출시 279일 만에 1500만 상자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우리나라 성인 1인당 10병을 마신 꼴로 판매 초기보다 그 속도가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판매 상승이 4분기까지 이어지며 지난 24일 4억 5천 6백만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테라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 기준 누적판매 약 1503만 상자, 약 4억 5천 6백만병(330ml 기준)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성인(4231만명 기준) 1인당 10병을 마신 꼴로, 초당 19.2병 판매된 셈이다. 병을 누이면 지구를 2 바퀴 이상 돌릴 수 있는 길이인데, 이는 초기 165일 만에 2억병을 판매한 것에 비해 판매 속도가 3배 가량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테라는 출시 당시 목표였던 두 자릿수 점유율을 3개월만에 달성했다. 11월에 연 판매 목표의 약 2.5배 이상을 판매하며 하이트진로 맥주 부분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첫 해 화려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테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급 지역을 추가, 확대해 안정적인 청정맥아 수급 체계를 완성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테라 기획 당시부터 청정맥아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복수의 지역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맥아의 품종, 품질을 연구해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수급한 맥아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한국대기환경학회의 자문을 받아 엄격한 선정 기준을 마련, 기준을 통과한 지역의 맥아만을 엄선한다는 방침아래 맥아 수급 지역을 선정했다. 대기질 청정성과 맥아(잔류농약, 중금속 검사-국내 기준 이외 항목까지 추가)를 검사한다.

초미세먼지 농도인 PM2.5가 10 ㎍/㎥수준이면 대한민국 기상청에 대기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급에서도(에어코리아 한국환경공단 제공) 최고등급인 “좋음” 보다도 더 높은 수준이다.

맥아 지역 확대와 함께 테라의 라벨 디자인도 일부 변경한다. 기존 <From AGT> 는 <From AGM>로 변경하는 등 엄선한 호주의 청정맥아만 사용한 점을 강조했다.

새로운 맥아는 1월 생산분부터 함께 사용되며 1월 중순 이후 첫 출고 돼 전국 유흥, 가정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엄격한 선정 기준을 통과하고 선별된 맥아만을 추가해 테라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며 “올해 국내 맥주시장을 뜨겁게 했던 테라 돌풍을 쭉 이어가며 국내 맥주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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