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경제=최주연 기자] SPC그룹의 경자년 캠페인 캐릭터는 ‘톰과 제리’로 선정됐다. 매년 십이지신 테마를 활용해 신년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SPC그룹은 올해 국내 아티스트와 다섯 번째 협업을 성사시켰다.
SPC그룹은 ‘쥐띠 해’를 맞아 1월 한 달 간 ‘톰과 제리’ 캐릭터를 활용해 신년 캠페인 ‘해피 2020’을 펼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톰과 제리’ 캐릭터를 각 브랜드 성격에 따라 재해석했다. SPC그룹 공통 핵심가치인 ‘해피’를 주제로 파리바게뜨는 ‘럭키 2020’, 배스킨라빈스는 ‘스위트 2020’, 삼립은 ‘얌얌 2020’ 등 브랜드 별 신년테마를 담았다.
‘해피 2020’ 캠페인은 공공미술, 뉴미디어, 영상,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는 ‘허재영’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와 협업했다.
이와 관련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잠바주스, 빚은, 삼립 등 총 7개 브랜드는 제품 38종을 출시한다. ‘제리’가 좋아하는 ‘치즈’를 공통 테마원료로 치즈케이크, 크림치즈도넛, 치즈크림티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인다.
또 1월 20일부터 브랜드 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톰과 제리 LED제기’를 구매할 수 있다. LED 발광기능과 일곱 가지 컬러를 적용해, 젊은 세대들도 전통 민속놀이인 제기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SPC그룹은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해피앱)을 통한 공동 프로모션도 준비했다. 1월 2일부터 15일까지, 해피앱 ‘럭키 치즈 매치’ 게임에 참여해 미션을 달성하면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브랜드 할인쿠폰을 선착순 지급한다. 게임에 참여하기만 해도 해피포인트를 최대 1만 포인트까지 지급하는 등 추가혜택이 주어진다.
1월 한 달 간, ‘톰과 제리’ 제품 구매 시 해피앱을 제시하면 자동으로 모바일 스탬프가 찍히는 ‘해피앱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랜드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총 1,215명에게 ‘삼립 신제품 럭키박스’ 또는 ‘해피포인트’를 경품으로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와 SNS 및 해피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SPC그룹 관계자는 "고객들이 ‘톰과 제리’처럼 활기찬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신년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매년 ‘디자인 컬처 프로젝트’를 통해 SPC그룹이 추구하는 행복의 가치를 고객과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SPC 그룹의 ‘디자인 컬처 프로젝트’의 일환인 신년 캠페인은 2016년부터 시작됐다. 국내 유망 아티스트와 협업해 십이지신 테마를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이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보’(원숭이), ‘마몬’(닭), ‘롱이어밥’(개), ‘굴리굴리’(돼지) 캐릭터가 활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