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남 함양군지회(지회장 여규상)는 4월 17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황사, 미세먼지 등 입자성 유해물질과 바이러스 등 감염원으로부터 호흡기를 보호하는 마스크 1만9500매를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또, 향후 경로당 개방에 대비해 각 경로당에 손소독제 408개와 살균․소독제 408개를 배부했다.
이들 보건용품들은 함양군으로부터 5070만6000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구매했으며, 11개 읍면 주민생활담당자들의 협조로 경로당 및 건강에 취약한 노인들에게 전달됐다.
여규상 함양군지회장은 “함양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은 함양군과 보건당국의 선제적 방역활동과 군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한 결과”라며 “이같은 민관의 노력덕분에 조만간 코로나19를 이겨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로당 문이 활짝 열려 어르신들이 정겨움을 나누고 이야기꽃을 피울 그날이 올 때까지 절대 방심하지 말고 개인 건강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 등 각종 질병 예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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