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전북 부안군지회(지회장 김종열)는 (유)부안고속관광 김재근 대표가 4월 16일 지회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2000매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종열 지회장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사비로 마스크를 기부한 김재근 대표의 정성과 사랑에 크게 감명받았다”며 “부안군 1만7000명 어르신들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13개 읍면 분회를 통해 각 경로당에 전달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요긴하게 사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근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불편함이 많지만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서로를 응원하며 위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크를 기부한 김재근 사장은 13년간 경로당에 온풍기를 기증하는 등 평소 어르신 공경에 앞장서고 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발전에 많은 공헌을 해 2019년 제23회 부안군 노인의 날에 감사패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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