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래 지향적인 SUV 디자인 구현 ‘더 뉴 코나’ 공개
현대차, 미래 지향적인 SUV 디자인 구현 ‘더 뉴 코나’ 공개
  • 이진우 기자
  • 승인 2020.09.0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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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적인 안정감 유지, 부분적 디자인 변경 통해 디자인 가치와 완성도 높여
현대차가 지난 2017년 6월 코나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개선 모델 ‘더 뉴 코나’의 내·외장 디자인을 2일 공개했다.(사진=현대차)
현대차가 지난 2017년 6월 코나 출시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개선 모델 ‘더 뉴 코나’의 내·외장 디자인을 2일 공개했다.(사진=현대차)

[백세경제=이진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더 뉴 코나’의 내외장 디자인을 공개했다. 지난 2017년 6월 코나 출시 이후 3년 만에 더욱 와이드하고 날렵해진 모습으로 마니아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역동감 넘치는 실루엣과 구조적인 안정감은 유지하면서도 부분적 디자인 변경을 통해 디자인의 가치와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고 2일 밝혔다. 

더 뉴 코나의 전면부는 △한층 세련된 감성을 입힌 DRL(주간주행등) △예리하게 마무리된 후드 △진취적인 스키드 플레이트(차체 하부 보호판) △보다 정교하게 다듬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강렬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제공한다. 

또한 프론트 범퍼의 양 모퉁이에 자리한 수직 구조의 공기 유입구는 공기 저항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뿐 아니라 더 뉴 코나의 자신만만한 캐릭터를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측면부에 위치한 클래딩은 코나만의 차별화된 캐릭터를 나타낸다. 이는 차의 앞뒤를 보호하듯 감싸는 ‘아머(Armor)’를 표현한 것으로 기존 코나부터 이어져 온 독창적 요소 중 하나다. 이로써 더욱 날카롭고 조화로워진 앞면 디자인과 연결되며 근육질 느낌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후면부는 수평적 선이 강조된 리어 램프가 전면 램프 디자인의 아이덴티티를 이어받아 더 뉴 코나의 하이테크하고 미래적인 인상을 완성시킨다. 한층 단단한 느낌이 강조된 리어 범퍼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더 뉴 코나의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이고 하이테크 한 인상을 가미한 10.2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클러스터 △반광 크롬 느낌의 가니쉬 △앰비언트 라이트 컵홀더 등이 적용돼 경쾌함과 동시에 고급감을 향상시켰다. 여기에 전체적으로 수평적 구조가 강조되도록 센터페시아를 구성함으로써 공간이 시각적으로 확장되는 듯한 효과를 구현했다.

현대디자인담당 이상엽 전무는 “더 뉴 코나 디자인은 고객의 즐거움과 유쾌함에서 가장 많은 영감을 받았다. 삶을 탐험하는 이 시대의 낭만적인 모험가들에게 더 뉴 코나를 바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더 뉴 코나 1.6가솔린 터보와 하이브리드, N라인 세 가지 라인업을 10월 중 동시 출시할 예정이다. 추후 2.0 가솔린 모델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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