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카드로 수출대금 수납 ‘E-mail 빌링서비스’선봬
하나카드, 카드로 수출대금 수납 ‘E-mail 빌링서비스’선봬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0.10.0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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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샤크’에 수출대금 수납 솔루션 제공…3D인증방식 적용 결제 안정성 구현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본부장(오른쪽)과 스마일샤크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카드)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본부장(오른쪽)과 스마일샤크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하나카드)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하나카드가 아마존 웹서비스(이하 ‘AWS’) 공급업체인 ‘스마일샤크’에 해외 수출대금 수납을 보다 쉽고 빠르게 정산 받을 수 있는 ‘E-mail 빌링서비스’ 를 제공한다.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스마일샤크 본사에서 진행된 ‘E-mail 빌링서비스 업무 제휴 체결식’에서 하나카드는 이메일 서비스를 스마일샤크에 제공함으로써 스마일샤크가 파트너로 두고 있는 국내외 60여개 해외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금을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해외 수출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에게 ‘E-mail 빌링서비스’를 통해 E-mail로 수출 송장을 발송하면 바이어가 내용 확인 후 즉시 해당 기업의 법인카드로 수출대금을 결제하고, 해당 대금은 하나카드가 국제카드사(VISA, master 등)를 통해 정산 받아 국내 기업에게 3~4일 내에 정산해 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해외 수출 기업은 수출에 따른 대금을 원화(KRW)로 빠르게 받을 수 있고, 해외 바이어는 기업에 대한 결제일 압박 등을 받지 않아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다른 장점으로는 ‘편리성, 안정성, 다양성’에 초점을 맞춰 상품명, 수량, 가격 등 거래 조건에 따른 맞춤형 결제 링크 생성 및 실시간 확인 후 청구서 재전송/취소 기능을 탑재해 송장 발행과 관리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3DS 본인인증 방식을 적용해 결제 시 발생 가능한 부정사용을 사전에 차단해 안정성을 한층 더 높였다. 여기에 온오프라인 모든 업체에 대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원화 이외의 통화도 승인/매입이 가능하도록 다양성을 극대화했다. 

한경호 하나카드 글로벌&신성장사업 본부장은 “E-mail 빌링서비스를 통해 수출 기업들이 대금 회수 시 발생하는 프로세스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도와주면서, 빠르게 대금을 받을 수 있도록 결제 대금 회수 리스크를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스마일샤크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60여개의 기업을 파트너로 두고 있어 매월 발생하는 수출대금 회수에 따른 비용과 불확실성을 획기적으로 절감 할 수 있게 됐으며, 세계 시장을 겨냥한 인프라 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 집중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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