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세시대=김순근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연합회(회장 양재경)는 1월 21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2021년 제1차 회장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2021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에 대한 이사회 심의·의결과 정기총회 의결에 앞서 사전 검토와 조정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2020년 사업정산과 결산안, 2021년 사업계획과 세입세출예산안, 노인지도자대학장 선임, 감사 임기 연장, 이임 지회장에 대한 자문위원 위촉, 총회 의결사항의 이사회 위임 건 등에 대해 심도있게 검토했다. 또. 올해 처음으로 연합회에서 위탁받아 시행하게 될 제49회 어버이 날 기념행사에 대해서도 많은 의견을 나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앞서 연합회와 업무협약 관계에 있는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 안천웅 사무총장이 인사차 방문해 ‘2021년 소외계층 홀몸어르신 우유공급 및 안부확인 사업’에 대해 설명한 뒤 “경북연합회를 통해 추천 받은 21개 시·군지회 1000여명의 소외계층 홀몸어르신에게 주 4회씩 우유 전달과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을 2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재경 연합회장은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하는 한국나눔연맹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로 우울한 가운데에도 희소식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더욱 끈끈한 협력 지원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천웅 사무총장은 “전국 26개 천사무료급식소를 중심으로 봉사하는 사단법인인 만큼 소외된 독거노인·결식아동 돕는 일에 매진하면서 경북연합회와 협력할 수 있는 일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