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크린랲 기부총액 23억5천만원 수준
[백세경제=최주연 기자] 크린랲은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총 11억7천5백만원 상당의 생활 및 위생용품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고 30일 밝혔다. 크린랲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전달식 없이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기부물품은 식품포장랩 ‘크린랲’ 8천8백개, 물티슈 18만팩, 생리대 4천2백팩, 건전지 15만팩, 고무장갑 420개, 물걸레 청소포 2천4백개 등 6종류로 구성됐다. 물품들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전국의 저소득가정 및 한부모가정, 미혼모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크린랲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대상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크린랲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총 23억5천만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하게 됐다. 이러한 나눔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제10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올 한 해는 코로나19 확산이 엔데믹(지리적 풍토병) 수준으로 정착되면서 국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심해졌다”면서 “크린랲은 이러한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