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4대 전북 진안군지회장에 구동수 노인대학장 당선
대한노인회 제14대 전북 진안군지회장에 구동수 노인대학장 당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2.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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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후보로 당선 확정… 군의회 의장, 지회 부회장 역임

구동수 당선자 “읍면 분회 활성화로 지회 발전 이끌겠다”

제14대 전북 진안군지회장에 당선된 구동수 당선자(가운데)가 축하 꽃다발을 받고 안한수 지회장(왼쪽), 정지호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과 함께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14대 전북 진안군지회장에 당선된 구동수 노인대학장(가운데)이 안한수 현 지회장(왼쪽)과 정지호 선거관리위원장(오른쪽)의 축하를 받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14대 전북 진안군지회장에 구동수 노인대학장이 당선됐다. 

진안군지회(지회장 안한수)는 현 지회장의 임기 만료(3월 31일)에 따라 3월 4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2월 25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구동수 후보가 단독 등록함으로써 당선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회에서 ‘단독출마 시 별도의 찬반인준 투표 없이 당선을 확정한다’는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당선인 결정)’에 따른 것이다. 

구동수 당선자는 “오랜 기간 지회 부회장, 부설 노인대학장으로 활동해 왔다. 임기 중 읍면 분회를 활성화해 지회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지금까지 다양한 활동으로 쌓아온 경험을 토대로 관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동수 당선자는 임기 동안 읍면 분회 활성화를 가장 큰 목표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당선자는 “현재 완공되어 있는 지회 회관에 추가로 일자리센터와 대강당 등을 조성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노인일자리를 확대하고, 다양한 경로당 프로그램을 보급해 노인들이 원하는 여가생활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대학을 다각화함으로써 회원들의 학식을 넓히고 심신의 건강을 증진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읍면 단위로 노인대학을 개설하고, 현재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노인대학'을 더욱 활성화해 능력 있는 강사를 초빙하고 관내 구석구석을 찾아 노인들의 배움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동수 당선자는 또한 “지회 직원들의 업무 능력 향상에도 힘써 지회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945년생인 구동수 당선자(77세)는 전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수료하고 진안군 동향면장, 진안읍장, 민원복지과장 등을 역임했다. 진안군의회 의원과 군의장을 지냈다. 대한노인회에서는 진안군지회 부회장, 노인대학장으로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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