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인천 부평구지회, 성일아파트 경로당 방문해 화합 독려
대한노인회 인천 부평구지회, 성일아파트 경로당 방문해 화합 독려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2.05.30 0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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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지회가 성일아파트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회원들의 의문점에 대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부평구지회가 성일아파트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회원들의 의문점에 대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부평구지회(지회장 윤성순)는 5월 25일 성일아파트경로당을 방문해 운영비 지출과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경로당 회원들의 의문점에 대해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날 논의된 첫 번째는 '경로당 운영비를 왜 사용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는지'였고, 지회는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운영비 사용을 하지 못한 시기를 확인한 후, 코로나19로 인해 4월 25일까지 경로당 이용과 운영비 지출이 제한되었던 상황을 알렸다. 

당시 공문화되지 않는 내용으로 “지출에 있어서 임의대로 사용할 수 없다”고 경로당 회장이 공지하자 회원들과의 대립이 발생했다. 

두 번째 사안은 왜 1시부터 5시까지밖에 이용할 수 없는지에 대한 문의였다. 위와 마찬가지로 경로당 이용에도 제한이 되었던 부분으로 지회는 “당시에는 그렇게 운영해야 했던 시기였다. 현재는 그렇지 않다”고 경로당 회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명확하게 설명했다. 

이어 지회는 “현재는 경로당 내에서 식사도 가능하고, 공연도 가능하고, 간식도 드실 수 있다”며 “다만 마스크를 착용하고 건강관리 예방수칙은 필이 지켜야 된다”고 강조했다.

지회는 이 외에도 다양한 질의를 받아 답변했으며, 어떠한 결정에 있어서 경로당 임원들과 회원들이 의견을 조율하고 결정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윤성순 지회장은 이날 “경로당이 모두 행복할 수 있는 공간이 되려면 우선 다툼이 없어야 한다”며 “회장 혼자 이끌어 갈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회원들이 함께 해주셔야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구의 말이 정답이라는 것은 없고,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작은 의견이라도 존중되야한다”며 “이 경로당은 지리적으로도 좋고 지역 어르신들 인품이 좋으셔서 잘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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