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영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평소 구내염이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한 방법은?
“흡연과 음주는 구내염뿐만 아니라 구강암의 위험인자로 금주, 금연을 해야 합니다. 너무 뜨겁거나 딱딱한 음식 등으로 입안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영양 균형을 유지하고, 특히 종합비타민을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평소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설암 수술 후 재건수술이 필요한가요?
“조기에 발견된 작은 크기의 암은 재건 수술이 필요 없을 수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이미 혀의 3분의 1 이상 절제가 필요한 상태까지 진행된 상태로 병원에 옵니다. 이렇게 늦게 발견되면 대부분 제거 수술과 함께 팔다리 피부 및 근육을 통한 재건 수술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재건되는 범위가 클수록 언어장애, 연하장애는 더욱 심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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