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영화관, 인기 고공행진
실버영화관, 인기 고공행진
  • 이미정 기자
  • 승인 2009.05.01 15:04
  • 호수 16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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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저소득 노인 무료 영화 상영

서울시가 노인 전용으로 운영하는 '실버 영화관'이 대박을 터뜨리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종로구 낙원상가 4층의 허리우드극장에 개설한 '실버영화관' 이용객이 1만7000명을 넘어섰다고 1일 밝혔다.

57세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이 영화관은 300석 규모로, 옛 명화와 최신 흥행작을 하루 3차례 틀어주고 2천원을 받는다.

그동안 '자유부인' '로큰롤 인생' '벤허' '미인도' '과속 스캔들' 등 총 9편을 상영했다.

이 영화관이 인기를 끄는 이유는 퇴직 후 특별한 소일거리가 없는 노인층이 좋아할만한 영화를 저렴한 가격에 보여주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한편 실버영화관은 개관 100일을 맞아 1일과 8일 2차례에 걸쳐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무료 영화 관람 행사를 마련한다.  문의 02-3672-4232~3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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