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북 청도군지회(지회장 황윤성)는 6월 28일 종이팩 재활용 활성화 활동 참여 어르신들이 지금까지 모아온 종이팩 500kg을 휴지 1000개로 교환했다. 지회는 교환한 휴지를 청도 관내 취약계층에 무료 배부할 예정이다.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신규 사업으로 종이팩 재활용 활성 화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 활동은 참여자들이 협약업체 커피숍에서 종이팩을 수거해 세척, 건조 작업한 후 제지업체 및 지자체를 통해 휴지로 교환하여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활동이다.
청도군은 인근에 휴지로 교환해 줄 협력 제지업체가 없어 어려움이 있었는데, 청도읍사무소(읍장 김용부)를 방문해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협조 요청한 결과, 청도읍사무소에서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해 지난 6월 1일부터 종이팩을 휴지로 교환해 주는 종이팩 보상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종이팩(우유, 주스, 두유) 1kg에 휴지 2개를 주며, 1인당 1일 한도 10kg까지 휴지로 교환 가능하다.
황윤성 지회장은 “2040탄소중립을 위한 실천이자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알리는 매우 의미 있는 활동에 적극 힘써준 청도읍사무소에 대단히 감사하다”며 “환경오염예방과 중요 자원 회수 효과가 있는 만큼 군민들이 재활용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가지고 교환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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