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와촌대실 봉사단 천연수세미 가꿔 환경보호 앞장서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 와촌대실 봉사단 천연수세미 가꿔 환경보호 앞장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7.12 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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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지회 와촌대실 봉사단이 천연 수세미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시지회 와촌대실 봉사단이 의논하며 힘모아 천연 수세미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 와촌대실 봉사단(단장 성낙복)은 천연 수세미 가꾸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수세미를 잘 가꾸어서, 수확해 각 가정에 나누어 줄 예정이고, 친환경 수세미를 사용으로 환경보호의 파수꾼이 될것이다.

지회 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의 제안을 받고 올해 처음 봉사에 참여하고 있는 와촌대실 봉사단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와촌대실경로당은 농촌 마을 경로당으로 평균 연령이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분회와 지회의 대소사에도 적극 참여하는 긍정 전도사인 경로당 회장과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처음 키우는 수세미지만, 수세미를 심을 땅을 일구고, 잡초를 제거하고, 퇴비를 뿌리고, 묘목을 심고, 지주를 세우는 몇 개월 동안 함께 모여 의논하며 일하고, 간식먹고, 식사하며 함께 활동을 하니, 개인 농사와는 다른 여유와 낭만이 있어 좋다고 입을 모은다. 

경로당 회장이기도 한 성낙복 단장은 “함께 대화하며 일하니 즐겁고, 일 끝나고 고생하신 회원들에게 수육 등 맛난 음식을 챙겨드릴 수 있으니 회장으로서 그게 솔직히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장영 지회장은 "어르신들이 힘모아 심고 가꾼 수세미가 잘 자라서, 여러곳에서 친환경 수세미로 사용돼 작지만 강력한 환경보호 활동의 결실을 맺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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