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시니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성료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시니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성료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7.13 0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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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가 시니어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마더’를 성공리에 종료했다.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가 시니어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마더’를 성공리에 종료했다. 담당 의사와 비대면으로 진료받는 모습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지회장 한종수)는 10개월간 베이글랩스와 함께 진행해 온 시니어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마더’를 성공리에 종료했다. 

지난해 9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베이글랩스(대표 박수홍)는 지회와 계약을 체결한 후, 전문 케어 매니저를 경로당에 정기적으로 파견하여 시니어의 주요 활력 징후 측정보조, 복약순응도 관리, 의료진과의 비대면 형태로의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케어 매니저가 경로당을 방문해 디지털 측정기기 및 서비스 활용이 어려운 시니어를 보조한 것이 본 시범사업의 주요 특징이다. 케어 매니저의 도움으로 정확한 데이터에 기반한 건강상담, 의료진과의 화상화면 연결을 통해 질환에 대한 건강 상담이 이루어졌다. 

관내 경로당 중 대다수가 의원, 약국 등 의료서비스 기관이 3km 이상 떨어진 의료 소외 지역으로, 의료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는데 본 건강관리 서비스의 필요성과 실효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종수 지회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회원들이 첨단 디지털 기기 및 서비스를 이용하여 케어 매니저의 도움으로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의료진과도 비대면 건강상담이 가능함을 확인하였다“며 “의료 소외 지역에 계신 분들을 포함한 누구나 의료의 혜택을 건강하고 편리하게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수홍 대표는 “시니어와 디지털은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케어 매니저 및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로 시니어와 의료진 모두가 높은 순응도와 만족도를 보인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하게 의료서비스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계속해서 고민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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