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 제2회 강원도 경로당 실버트롯 경연대회 성황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 제2회 강원도 경로당 실버트롯 경연대회 성황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7.11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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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연합회가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실버트롯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강원연합회가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실버트롯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연합회(회장 이건실)는 7월 6일 원주 치악예술관에서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 경로당 실버트롯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영상축사와 신경호 도교육감, 김기홍 도의회 부의장, 김태훈 원주 부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대회를 후원한 ㈜아이포커스 최병준 대표 등 많은 내빈과 대한노인회 이건실 연합회장을 비롯해 시군 지회장, 경로부장, 각 지역에서 선발된 가수와 응원단이 참석해 축하와 격려속에 진행됐다. 

이건실 연합회장은 "백세시대를 맞아 경로당을 중심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활기찬 노후를 지내시기를 바란다"며 대회를 위해 도움주신 분들께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이 자리에 초청된 원주시 김택수(101세)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번 대회는 총 118명의 참가자들이 영상으로 신청해, 6월 7일 1차 예선에서 영상심사로 44명을 선발했으며, 2차 예선은 6월 14일 영서지역, 6월 16일 영동지역으로 나누어 현장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자 22명을 선발했다.

이날 본선 대회는 22명이 참여해 쟁쟁한 노래실력을 뽐냈다. 

특히, 축하 공연으로 미스터트롯 김희재 이모로 알려진 가수 서지오의 민요메들리로 관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으며, 지난 1회 트롯경연 수상자인 김경수, 이규송, 오금자, 성납실의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가 뜨거웠다. 또한 각 지역에서 참가한 응원단들이 현수막과 화려한 응원도구로 응원하며 환호하는 모습으로 대회장은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됐다.

노래 실력은 물론 의상과 무대매너 등 뛰어난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 결과, 화천 김종선(남,73)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해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으며, 우수상은 춘천 김소영(여,78), 횡성 김장근(남,69)씨가 수상해 각각 50만원과 트로피를 받았다. 장려상에는 속초 심명섭(남,75), 고성 한철구(남,74), 원주 박영자(여,67) 씨가 올라 각 30만원과 트로피를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노인회 관련 각종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건실 연합회장, 시군구 지회장, 응원단의 열띤 응원 속에 실버트롯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이건실 연합회장, 시군 지회장, 응원단의 열띤 응원 속에 실버트롯 경연대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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