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태안군지회, 2023년 어르신 문화교류체험 다녀와
대한노인회 충남 태안군지회, 2023년 어르신 문화교류체험 다녀와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7.11 0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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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지회가 ‘2023년 어르신 문화 교류 체험’을 실시했다.
태안군지회가 ‘2023년 어르신 문화 교류 체험’을 실시했다. 사진 뒷줄 왼쪽 3번째 이용희 지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태안군지회(지회장 이용희)는 6월 23일 지회 부설 태안노인대학 학생과 모범노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어르신 문화 교류 체험’으로 공주와 당진을 다녀왔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어르신 문화 교류 체험은 행사를 통해 시군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어르신들의 소외감을 경감시키고,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에 기여 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이날 첫 번째 코스로 공주시 유구읍에 도착해 '유구색동수국 정원꽃축제'를 둘러보고, 중부권 최대 수국정원에서 수국의 아름다운 자태를 감상하며 인생샷을 촬영했다. 

이어 당진시 순성면으로 이동하여 '당진순 성왕매실 & 당진맥주 축제'에 참여했다. 초록빛 가득한 남원천 매실산책로를 걸으며 싱그러운 매실 향을 맡고, 매실따기 등 각종 부스에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노인대학생 원 모(여 87세)어르신은 “거동이 불편해 멀리 나오기 어려웠는데, 이번에 여행도 하고 다른 지역 친구들도 사귀고 정보교류도 하니, 여러모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용희 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푸릇푸릇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체험하며, 포토존에서 아이들처럼 웃음 짓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을 보니 노인이 아니고 젊은 신사와 아가씨 같았다”며 “오랜만의 소풍으로 즐거운 추억거리를 만들어 오래오래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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