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 예방하려면 염분·당분 섭취 줄여야”
“심부전 예방하려면 염분·당분 섭취 줄여야”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3.07.10 15:00
  • 호수 87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미정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

-심부전을 의심할 수 있는 상태는?

“6개월이나 1년 전에는 할 수 있던 움직임을 힘들어 못하게 된다면 심부전을 의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예전엔 공원 두 바퀴는 쉽게 돌았는데 한 바퀴만 돌아도 숨이 찬다거나 계단 몇 층 정도는 쉽게 올라갔는데 힘들어졌다면 심부전의 신호일 수 있다.”

-심부전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은?

“금연과 절주는 기본이며, 소금(된장, 간장, 고추장)과 당분 섭취를 줄이고 채소, 단백질, 견과류를 골고루 먹어야 한다. 식재료는 신선하고 가공이 덜 될수록 좋다. 특히 노인은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1주일에 3일,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로 운동해야 하는데, 운동 전 3분 이상 준비운동(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힘든 운동이 어렵다면 평지를 본인의 속도로 걷는 것도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