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제19대 경기 안성시지회장에 송근홍 현 회장 재선
대한노인회 제19대 경기 안성시지회장에 송근홍 현 회장 재선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7.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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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후보로 당선… 경로당 회장 수당 지급, 일자리사업 등 성과

송근홍 지회장 “품위 있는 노인 세상 만들기 위해 최선 다할 것”

제19대 경기 안성시지회장 선거에서 송근홍 현 지회장이 재선됐다.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송근홍 지회장.
제19대 경기 안성시지회장 선거에서 재선된 송근홍 지회장이 당선증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제19대 경기 안성시지회장 선거에서 송근홍 현 지회장이 재선됐다. 

안성시지회는 현 회장의 임기만료(8월 9일)에 따라 7월 19일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13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송근홍 후보가 단독 출마해 당선이 확정됐다. 이는 대한노인회 각급회장 선출 및 선거관리규정 제38조에 따른 것이다.  

송근홍 지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지난 4년 동안 임원 및 이사, 대의원 여러분께서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지회를 잘 이끌 수 있었다”며 “4년 동안 펼친 여러 가지 사업들 덕에 노인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지회로 호평받고 있다. 앞으로 초고령화 시대에 맞는 노인복지를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조하고, 충분한 대화를 통해 현실에 맞는 노인복지정책을 수립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청년회의소 회장, 안성시 평통·민통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며 봉사하는 인생을 살던 송 지회장은 지난 2019년 지회장 취임과 동시에 안성시지회를 봉사하는 지회로 탈바꿈 시켰다. 

또한 2021년 ‘지역봉사지도원’ 제도를 실시해 분회 총회장(분회장), 경로당 회장에게 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일자리가 최고의 복지’라는 안성시의 정책에 걸맞게 많은 노인들이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경로당에 친환경 로컬 푸드를 지원해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도 힘쓰고 있으며, 제주 서귀포시지회, 여수시지회 등과 우호교류를 맺는 등 지회 내·외부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국가적인 난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앞장서, 출산장려를 위한 기금을 모으고 사비를 보태 안성시에서 태어난 아기들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또 차상위 계층 가구에 냉·난방용품을 전달하고,수해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위해 지원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송 지회장은 “경로당 회장님들이 노고에 못 미치는 처우를 받는 현실이 안타깝다. 관계기관과 협의해 활동비가 적정 수준으로 인상되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19대 지회장에 당선된 만큼 서로 친목하고, 사랑하며 아름답게 늙어가는 품위 있는 노인들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회가 잘 운영되려면 화합과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 지회 임원, 대의원 여러분과 한마음으로 똘똘 뭉쳐 지회 발전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송근홍 지회장은 1940년생(83세)으로 안성JC 회장, 안성시 평통·민통 자문위원, 안성시 21세기 교육장학회 자문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법무부 장관 표창, 내무부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지난 2019년 대한노인회 경기 안성시지회 18대 지회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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