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친환경 시스템 개선…ESG경영 로드맵 실현
제일약품, 친환경 시스템 개선…ESG경영 로드맵 실현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7.1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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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백암공장, 태양광 발전 설비 구축
제일약품 백암공장 고형제동 (사진=제일약품)
제일약품 백암공장 고형제동 (사진=제일약품)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제일약품이 환경경영 실천을 통해 ESG경영을 가속화한다. 제일약품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백암공장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친환경 생산 가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태양광 발전 설비는 백암공장 무균완제 및 고형제 건물 옥상 부지를 활용해 각각 1,417㎡(429.4평), 459㎡(139.2평) 면적에 총 395.3Kw 용량으로 설치됐다. 연간 예상 발전량은 505MWh로 이는 175여 가구가 한 해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도 신규 설치됐다. 또 보일러 시스템과 에어컴프레서 교체를 통해 기존 시설에 대한 효율 개선도 이뤄졌다.

제일약품은 친환경 시스템 개선을 통해 2030년까지 현재 온실가스 배출량의 50%를 감축하고, 2050년까지 100%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일약품은 지난해 10월 글로벌 환경 전문기업 베올리아와 용인 생산공장에 대해 에너지 효율화 및 그린 전기 생산 등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에 발맞춰 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ESG경영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올리아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물, 에너지, 폐기물, 대기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환경 개선과 전략적인 핵심성과지표(KPI)를 통한 관리 경영이 가능해지도록 적극 협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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