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 출시
우리은행,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 출시
  • 윤성재 기자
  • 승인 2023.07.19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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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정보통신과 협업, 발행 신청 및 결과 회신까지
사진=우리은행.
사진=우리은행.

[백세경제=윤성재 기자] 우리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실사한다. 우리은행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협업해 금융권 최초로 전자무역서비스(EDI)를 이용해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신청 업무가 가능하도록 했다고 19일 밝혔다. 외화지급보증업무는 국내 신청자가 부담하고 있는 외화채무의 지급을 보증서 또는 보증신용장 발행을 통해 은행이 대신 보증해주는 업무이다. 

기존 외화지급보증 발행은 은행에 신청서를 비롯해 계약서, 증권발행신고서 등 관련 서류를 직접 제출하고 SWIFT 전문을 입력하는 등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무역거래 온라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KTNET의 유트레이드허브 전자무역시스템과 연계해 외화지급보증 발행 신청 및 결과 회신까지 전자무역 서비스로 제공하게 됐다.

특히 기업이 송부한 다양한 형식(PDF, JPG, PNG 등)의 이미지 문서를 단일 형식으로 변환하고 검증된 보안 네트워크로 은행에 실시간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적용했다. 기업들은 신청 전자문서와 첨부 증빙 서류를 손쉽게 우리은행에 전송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서비스는 지점 방문 없이 유트레이드허브 전자무역시스템에서 온라인 전자거래약정으로 이용업무 신청 후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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