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레인보우’ 파크골프 동호회 창립 2주년 행사 개최
‘용인 레인보우’ 파크골프 동호회 창립 2주년 행사 개최
  • 배성호 기자
  • 승인 2023.07.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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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레인보우’ 파크골프 동호회가 창립 2주년을 맞아 강원 평창서 기념대회를 개최했다.

7월 1일 강원 평창서 기념 대회 성료… 이정문 회장 등 88명 참석

[백세시대=배성호 기자] ‘용인 레인보우’(회장 이정문, 이하 레인보우) 파크골프 동호회가 창립 2주년을 맞아 개최한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레인보우는 경기 용인 아르피아 체육공원 내에 있는 9홀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한 동호인들의 모임으로 최근 파크골프 인기가 늘면서 회원이 115명에 이르고 있다.

7월 1일 강원 평창군 대화면 대화파크골프장(18홀)에서 개최된 창립 2주년 기념 대회에서는 이정문 회장을 비롯한 회원 88명이 참석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개인전에서는 60타를 친 이태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배 선수는 한 타 차이로 아쉽게 2위에 머물렀다. 3‧4등은 송원갑(63타), 이한주(64타) 선수에게 돌아갔다. 

단체전은 각 클럽에서 1등에서 4등까지를 제외한 5등부터 8등까지를 선발, 클럽대표 선수로 구성해 4명 합계 저타순으로 시상했다. 경기 결과 1등은 144타를 친 은하수팀이 차지하며 상금 30만원을 거머쥐었다. 

2년 전 7명의 발기인으로 시작한 레인보우는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정기모임을 열고 양평‧양양 등 대형 파크골프장에서 친선대회를 갖는다. 85명 내외로 참석할 만큼 출석률이 높다. 

또 동호회 내 16~20명으로 6개 클럽이 결성돼 있는데, 클럽별로도 정기모임을 갖고 월 1회 충주‧가평 파크골프장 등 경기장을 선정해 친성경기를 진행한다.

신규 회원이나 초보 회원들에게 파크골프를 지도하는 아카데미하우스도 운영한다. 연맹의 지도자 2급 자격증을 가진 송원갑 고문이 강사로 나서 아르피아 파크골프장에서 진행하는데, 교육비는 따로 받지 않는다.

이정문 회장은 “동호회 인원이 늘어나고 있지만 용인시에는 현재 9홀짜리 구장 2개밖에 없고, 용인시 외 18홀 이상 경기장을 예약하려면 외지인에 대한 규제가 점점 심해져 어려움이 많다”면서 “향후 용인시장의 공약대로 구별로 파크골프장이 건립돼 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여는 것이 동호회의 바람”이라고 말했다.

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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