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금천구지회(지회장 박세구)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인 경로당 중식도우미, 청소도우미 참여자들과 7월 6, 20, 28일 3회에 걸쳐 오찬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8월에는 거리청소 및 행복 마을지킴이 참여자 380여명을 대상으로 5회에 걸쳐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세구 지회장은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중식도우미활동은 중식이용 회원수가 증가하고, 식자재 구입에서 식사준비, 설거지까지 하다보면 업무량이 많아 불만이 많고, 활동참여를 기피하는 실정이어서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노고를 격려하고 “경로당에서 청소를 하시면서 중식을 도와드리는 청소 도우미분들에게도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에 대한 처우개선에도 노력하겠으니, 활동 시에 항상 안전관리와 건강관리를 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활동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교육은 안전관리 및 혹서기 활동 시 주의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유인물을 통한 성희롱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어서 활동 시 불편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고 개선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소통의 시간과 오찬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일자리에 참여하면서 말벗도 많이 사귀고, 오가며 걷기 운동도 되고, 쾌적한 경로당에서 다 같이 맛있게 식사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뿌듯하다”며 “간담회를 통해 인근 경로당 참여자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니,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마련해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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