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상당서원구지회(지회장 권영주) 소속 산남주공2단지 서부경로당(회장 신태호)은 취미교실을 운영해 폐품을 활용한 에펠탑 만들기를 4개월에 걸쳐 완성했다.
신태호 회장의 지도로 폐전단지를 모아 작게 잘라서, 삼각접기로 수만개의 조각부품을 만들고, 수만개의 조각부품들을 조립해서 1.5미터 가량 되는 에펠탑을 완성한 것이다.
'에펠탑 만들기'를 주제로 4월 20일부터 시작한 취미교실은 섬세한 작업인데다가 조각부품 수가 많아 4개월에 걸쳐 전 회원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나갔다. 그 과정이 쉽지 않았으나, 연로한 어르신들도 열의와 열정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에펠탑을 완성했다.
취미를 넘어 예술의 경지에 이르는 작품을 완성한 어르신들은 신태호 회장을 칭찬하고, 신태호 회장은 어르신들의 끈기를 칭찬하며 "세상에 이런 작품은 없다"고 자부심이 대단하다.
권영주 지회장은 “경로당에서 이런 멋진 작품을 제작하며, 프로그램을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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