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 선도사업’ 48곳 선정
‘치매안심마을 선도사업’ 48곳 선정
  • 조종도 기자
  • 승인 2023.07.31 13:08
  • 호수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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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전북 남원시, 서울 노원구 등 지원

보건복지부는 지역사회 기반 치매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자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을 공모하여 48개의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기획력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예산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치매관리사업을 발굴하여 확산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 광진구 등 48개 치매안심센터를 선정했으며, 총 12억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향후 선정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다른 지자체에 경험을 적극 공유하도록 할 예정이며, 연말 ‘2023년 치매관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사업 추진이 우수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우수 기획 사례를 살펴보면, 경북 포항시는 치매환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포괄적 케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찾아가는 의료·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연계해 일상생활, 돌봄·요양, 안전관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 남원시는 상시 돌봄이 필요한 치매환자의 보호자를 위해 돌봄인력을 통한 개인별 상황 맞춤 돌봄서비스(인지교육, 안전, 일상생활 지원 등)를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 노원구는 치매조기발병 환자에 대해 치매안심마을 내 카페를 연계하여 매장관리 등을 통한 사회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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