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대전 유성구지회(지회장 신기영)는 7월 25일 지회 2층 강당에서 상반기 경로당 임원 회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용래 유성구청장, 송봉식 구의회 의장, 구의원 등 내빈과 신기영 지회장을 비롯한 지회 임원, 경로당 회장과 사무장 350여 명 등이 참석했다.
경로당 보조금에 대한 이해부족과 지출방법을 정확하게 알지 못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로당이 많아, 지회는 전화 상담과 방문 회계 교육을 하고 경로당 회장·사무장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2차례 회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부 교육은 오종석 사무국장이 맡아 지회 상반기 추진실적과 하반기 추진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경로당 내에서 회원간 갈등으로 인한 민원발생시 해결방법을 다양한 예를 들어 설명했다.
2부 교육은 이선자 경로부장의 진행으로 경로당 보조금에 대해 안내하고 정확한 보조금 사용과 정산방법,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2021년 12월부터 시행된 공공재정환수법으로 제재부가금 부과·징수에 대해 강조 설명하고, 잘못된 집행 사례를 들어 정확하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는 경로당 별 운영비 지급 방법, 새롭게 배정된 급식 도우미 활동, 부식비 지출 범위 확대 조정에 대한 질의와 의견이 나왔다.
신기영 지회장은 “이번 회계교육을 통해 경로당 보조금 집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로당이 없이 잘 관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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