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수원시 팔달구지회(지회장 이병학)는 8월 7일 고등촌 경로당(회장 송산의) 회원들과 열린 고등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3세대 어울림 원예체험교실을 실시했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실시한 이 프로그램은 1·3세대 총 30명이 참여했으며, 원예 식물을 심어보는 체험의 기회를 갖고 식물이 환경에 주는 이로움을 알게 되는 계기로 아이들의 인성교육 및 정서함양은 물론 1·3세대간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마련되었다.
체험교실에 참여한 소정훈(수원초, 5년) 어린이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져서 행복한 하루였다”며 “오늘 심은 화초를 잘 키워 친구들에게도 나누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병학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주신 어르신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1·3세대가 함께한 오늘의 경험이 어린이들에게는 지역의 어른을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어르신이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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