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 대한노인회 방문 간담회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협력 논의
의사협회, 대한노인회 방문 간담회 ‘노인외래정액제 개선’ 협력 논의
  • 배지영 기자
  • 승인 2023.08.14 14:55
  • 호수 8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백세시대=배지영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노인회가 의원급 노인외래정액제 본인부담금 개선을 위해 서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의협은 8월 9일 오전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김호일 회장과 의원급 노인외래정액제의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노인외래정액제로 인해 어르신들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머리를 맞대기로 했다. 이날 방문에는 의협에서 이필수 회장과 조정호 보험이사가 참석했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노인외래정액제 문제로 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노인이 행복한 세상’을 위해서는 1천만 어르신들의 의료접근성 향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대한노인회 차원의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의협은 지난 7월 19일 노인외래정액제 설문조사 관련 기자회견을 통해, 의료현장에서는 진료비 부담이 급증하는 2만원 초과 구간의 노인환자 비율이 높아 환자와 의료기관과의 민원이 자주 발생하기에, 노인외래정액제도의 개선 요구가 크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