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SK렌터카 자회사 편입
SK네트웍스, SK렌터카 자회사 편입
  • 김인하 기자
  • 승인 2023.08.18 1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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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네트웍스)
(사진=SK네트웍스)

[백세경제=김인하 기자]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를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SK네트워크와 SK렌터카는 18일 이사회를 열고 주식 공개매수 및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 등으로 SK네트웍스가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이사회 의결에 따라 SK렌터카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의 투자∙제휴 등 추진이 용이해졌다.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 주주가치 보호를 위해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주당 13,500원에 SK렌터카 주식 공개매수를 실시하며, 잔여 주식의 경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소규모 주식교환 프로세스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SK렌터카에선 연내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주주총회 승인 시 후속절차를 밟아 내년 초 주식 교환이 마무리된 후 SK렌터카는 1월말 상장폐지 될 예정이다.

SK렌터카는 상장폐지 이후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키기 위한 비즈니스 프로세스별 효율화 및 향후 성장 전략 방향성 설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SK렌터카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양사 모두의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주주를 비롯한 이해관계자들에게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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