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영도구청장, 시의원·구의원, 중앙회장, 구·군 지회장 등 참석
송호범 지회장 “경로당 운영비 인상, 회장 활동비 지급 위해 힘쓸 것”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부산 영도구지회(지회장 송호범)는 8월 21일 부산관광호텔 2층 컨벤션홀에서 제14대 송호범지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기재 영도구청장, 양준모 시의원, 이경민 구의장 및 구의원, 대한노인회 김호일 회장, 부산 지역 15개 구·군 지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취임식은 등록증 전달, 취임선서, 약력소개,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송호범 지회장은 취임사에서 “영도구지회와 회원 여러분들을 위해 일해보고 싶었던 저의 오랜 바람을 이루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그동안의 모든 경험과 지식을 동원해 지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어 “곧 전 경로당을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회장님과 회원님들의 의견을 받들어 실현 가능한 것부터 차근차근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우선 영도구지회 회의실(강당) 확보와 경로당 운영비 인상, 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원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지회장 선거에서 ‘도전’, ‘최선’, ‘변화’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송 지회장은 ▷경로당 회장 월 수당 지급 ▷경로당프로그램 개발 운영 ▷경로당 회원 증대 및 시설환경 개선 ▷지역사회와의 협력 강화 ▷지회장 활동비 경로당에 사용 등을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다.
1938년생인 송호범 지회장(85)은 부산체신청 부산우체국에서 근무했으며 동부산우체국에서 정년을 마쳤다. MG 한아름새마을금고 감사를 역임했으며, 부산연합회 표창장, 정보통신부 장관상, 대한민국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