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특별프로그램 양말목 공예 진행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 특별프로그램 양말목 공예 진행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9.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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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가 양말목을 재활용한 냄비받침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가 양말목을 재활용한 냄비받침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청주시 흥덕청원구지회(지회장 한종수)는 8월 28일부터 경로당여가문화프로그램으로 관내 380여개소 경로당에서 양말목을 재활용한 냄비받침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양말목은 산업폐기물로 인식되어 왔으나 최근에는 농자재상에서 저렴하게 구입하여 농촌에서 고춧대가 쓰러지지 않도록 지지할 때 재활용되어 쓰이고 있다. 

경로당에서는 버려지는 재료를 활용함으로써 환경보호와 더불어 색다른 디자인으로 냄비받침, 브로치 등의 작품을 재탄생 시키는 공예프로그램에 대한 어르신들의 만족도와 관심이 상당히 높다. 

이러한 양말목 공예는 다양한 색을 조화롭게 사용함으로써 창의력을 기를 수 있고, 오랜 시간 집중하며 작업을 진행하는 동안 집중력이 향상된다. 또한 손가락을 도구로 활용하는 과정에서 소근육 운동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처음에는 어려워서 포기했던 분들도 “강사와 이웃들의 도움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드니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지회 강사들은 “더운 여름을 보내며 위축되어 있던 어르신들이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서로를 격려하고 도우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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