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상생리포트 2023' 발간 
쿠팡, '상생리포트 2023' 발간 
  • 김태일 기자
  • 승인 2023.08.31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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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상점으로 로켓성장”
쿠팡 상생리포트 2023(사진=쿠팡)
쿠팡 상생리포트 2023(사진=쿠팡)

[백세경제=김태일 기자] 쿠팡이 ‘쿠팡 상생리포트 2023’을 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상생리포트는 쿠팡과 협력한 중소상공인들의 성장과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정리한 보고서다. 표지는 안방 책상에서 사업을 시작해 쿠팡파트너스와 협업 후 약 2억원의 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정미선 서번트 대표가 장식했다. 

쿠팡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펼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쿠팡(COUPANG)’의 알파벳 앞자리로 소개했다. 쿠팡이 제시한 키워드는 ▲중소상공인 성장을 돕는 쿠팡(Cooperate with SMEs) ▲ PB, 중소상공인의 성장 기회(Opportunity for SMEs on Private Brand) ▲여성기업, 스타트업과 손잡다(United with Women-Owned business and Startups), ▲전통시장상인 지원(Provide Help to Traditional Market with Digital Transformation) 등 7가지다.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여성경제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상생사업을 확대해 판로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들에 성장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중소상공인의 우수 상품을 한데 모은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연 후 참여 기업의 2022년 매출성장률이 2021년년 대비 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쿠팡 전체 매출성장률을 뛰어넘는 수치로, 중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이 쿠팡의 최근 3개 분기 호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쿠팡은 지난 5월 공정거래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 및 중소상공인들과의 합의를 통해 도출한 ‘오픈마켓 자율규제 방안’의 일환으로 ‘착한상점’ 내 ‘마켓플레이스 중소상공인 상생기획전’을 신설 운영해 중소상공인들에게 더 많은 매출신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쿠팡 자체브랜드(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인구 감소로 위기를 맞은 중소 제조사에 고용 창출의 활기를 제공했고, 쿠팡의 음식 배달서비스 쿠팡이츠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해 주문중개 수수료를 받지 않는 방식으로 시장 상인들의 부담을 낮추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중소상공인의 근본적인 고민을 개선하고자 올해 3월 ‘로켓그로스’를 도입했다. 

박대준 쿠팡 대표는 “지금까지 쿠팡이 거둔 성과는 중소상공인 및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통해 이뤄낸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앞으로는 국내를 넘어 세계로까지 상생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상생의 기준을 시장에 선제적으로 제시해 상설기획관의 이름처럼 ‘착한상점’으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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