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충남 홍성군지회, 제16회 실버예술대회 성료
대한노인회 충남 홍성군지회, 제16회 실버예술대회 성료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09.17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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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지회가 제16회 실버예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홍성군지회가 제16회 실버예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바둑 대국 중인 어르신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남 홍성군지회(지회장 조화원)는 9월 12일 제16회 실버예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노래경연과 바둑, 장기 대국이 열렸다. 지난 9월 5일 각 읍면 대표 38명의 어르신들이 노래경연 예선을 거쳐 15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바둑, 장기대국 참여자들도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조화원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실버예술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해준 이용록 홍성군수와 관계부서에 감사를 드린다”며 “실버예술대회를 통해서 그동안 지회 노래프로그램과 각 경로당 노래교실, 바둑, 장기교실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시라”고 말했다. 

이어 “노인들도 이런 예술 축제가 점진적으로 더욱 발전되어져 나가야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노인들의 복지행정을 지원하는 군수로서 실버예술 축제를 통하여 노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기회를 갖는 동시에 건강한 노년의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래경연대회는 내포사랑 예술단 풍경소리(단장 김동남)의 식전공연과 이채아 가수의 공연으로 분위기를 달구었으며, 전국 주부가요스타 원두희 총감독과 가수이자 한국대중문화예술인협회 총회장인 가수 유진이 심사를 맡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지회가 이런 행사를 가져준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열띤 경연 결과, 노래 부문 금상은 홍성읍 이이천씨, 은상은 결성면 최재신씨가 차지했으며, 동상은 홍동면 이경자, 장려상 홍북읍 주해숙, 홍성노인대학 전갑규 어르신이 각각 수상했다. 

장기 부분 1위는 홍북 이영호, 2위는 홍동 이현기, 3위는 홍북읍 진종성 어르신이 수상했다.

바둑 부문은 1위 갈산면 이희성, 2위 광천 김일수, 3위 서부 홍문기 어르신이 수상했다. 

대회 1위 수상자들은 충남연합회가 주최하는 실버예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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