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강원 평창군지회(지회장 김대성)는 9월 7일 용평체육공원에서 제12회 어르신한마당 체육대회 및 제13회 실버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재국 군수, 심현정 군의회 의장, 이건실 강원연합회장, 각 기관단체장 등 내빈과 김대성 지회장을 비롯한 임원과 8개 읍·면에서 선수 1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성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반갑다. 오늘 하루 즐거운 시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행사로 어르신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 활기찬 노후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먼저 노인의 날을 맞아 노인권익,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하신 지역의 모범 어르신 8명에 대한 유공자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한궁, 인바스켓볼, 젠가, 공 튀기기, 공이어받기 경기를 하며 친목을 다졌다. 전체 1위는 진부면, 2위는 미탄면, 3위는 용평면에서 차지했다.

2부 실버가요제에서는 읍면별 2팀씩 총 16개 팀이 출전해 어르신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실력을 발휘하며 경연을 펼치고, 초대가수 공연이 더해져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박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