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음성군지회(지회장 류학규) 여가문화 강사들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월 18일부터 5일간 관내 215개소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 ‘추석 한가위 송편빚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송편은 멥쌀가루를 뜨거운 물로 익반죽하여 소를 넣고 모양을 만들어 솔잎을 깔아서 찐 떡으로 추석에 먹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매해 추석을 맞아 직접 송편을 빚어 나만의 송편을 만들고, 소중한 이웃분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로당 어르신은 “친구들과 다같이 모여 송편을 만드니 너무 재미있고 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도 모르게 열심히 빚었다. 알록달록 예쁜 송편에 눈과 입이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류학규 지회장은 “매년 추석 때마다 특별하게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오히려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명절에 댁내마다 웃음꽃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백세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