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0.0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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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회가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사를 하는 박승열 연합회장
울산연합회가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사를 하는 박승열 연합회장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울산연합회(회장 박승열)는 9월 26일 문수체육관에서 울산광역시, ubc울산방송 등과 함께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대한노인회 박승열 연합회장을 비롯해 구군지회장, 경로당회장, 회원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기념식은 색소폰 연주와 영남판소리보존회의 식전 공연에 이어 노인강령 낭독, 표창, 기념사, 축사, 청려장 증정, 2부 축하공연과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중배 남구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에 이어, 김두겸 시장이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보건복지부장관상은 중구지회 신인숙 경로부장 등 5명이, 울산광역시장 표창은 10년간 경로당 취미교실 강사로 노인여가활동을 지원한 최형임 강사 등 13명이 수상했다. 

박승열 연합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세월을 뒤돌아 보면 우리 어르신들은 어렵고 힘들었던 대한민국을 온갖 희생을 감수하고 노력한 결과 오늘과 같은 국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였다”면서 “이젠 그 저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가 통합된 대한민국으로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솔선수범하는 봉사정신이 필요한 시기다”라고 역설했다.

김두겸 시장은 축사에서 “울산시는 노인 인구가 15.5%로 이미 고령사회로 진입하여 노인의 문제가 가정의 문제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문제로 대두하여 새로운 노인 여가 정책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면서 “어르신들은 오늘의 울산이 있게 한 분들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커다란 버팀목이자 소중한 자산으로 합당한 평가와 존경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 높여 힘찬 박수를 받았다. 

김 시장은 올해 100세가 되는 27분 대표로 중구 이대성 할머니께 청려장과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꽃다발을 선사했다.

노인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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