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경기 화성시지회(지회장 박학순)는 10월 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 ‘화성노인큰잔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송옥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의 내빈과 대한노인회 박학순 화성시지회장을 비롯해 지회 임원, 노인회원 950명, 봉사단 20명과 표창 수상자 등 1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식전공연으로 마술쇼를 선보여 어르신들의 흥을 돋웠고, 기념식은 노인복지 기여자 표장, 지회장 기념사,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복지 기여자, 모범노인 30명이 지회장상,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장상, 시의회 의장상, 국회의원상을 받는 영예을 안았다.
박학순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사회는 점점 고령화, 핵가족화 되어가고있으며,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 중 하나인 경로효친 사상이 많이 시들어졌다. 그럴수록 우리 노인들은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다듬어 젊은이들을 이끌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제27회 노인의 날을 축하드린다. 인구100만의 대도시인 오늘의 화성이 있기까지 희생에 감사드린다”며 화성시의 노인 관련 사업을 소개했다.
김경희 시의회 의장도 “노인들을 위해 열심히 하겠다”며 “어르신들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식후 축하공연과 오찬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시는 어르신들의 삶을 위로했다. 내빈축하무대로 박학순 지회장이 노래 ‘찔래꽃’을 불렀으며, 이어서 정명근 시장 내외가 ‘내 나이가 어때서’를 불러 박수 갈채를 받았으며, 김경희 시의회 의장은 ‘울고넘는 박달재’를 선보였다.
어르신들의 무대로 모범경로당인 화산2리 경로당에서 요가를 선보였으며, 초청가수 주병선의 '칠갑산' 등 노래, 밸리댄스, 초청 연예인의 가요로 즐거운 잔치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