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인천 미추홀구지회(지회장 이종원)는 UN이 정한 세계 노인의날(10월 2일)을 맞아 10월 11일 제27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의 날은 노인을 공경하는 미풍양속을 간직하게 하고 노인 문제에 대한 나라와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하여 제정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이관호 구의회 의장, 허종식·윤상현 국회의원, 구의원 등 내빈과 표창 수상자,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소금꽃 한국무용단 ‘축원무’의 식전 행사에 이어 기념식이 거행됐으며, 유공자 표창과 장수상 수여식이 진행됐다.
표창 수여식에서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모범 어르신, 노인복지기여자, 지역사회 모범이 되는 경로당에 인천시장상, 구청장, 구의장상, 지회장상을 수여했다.
또한 예로부터 100세 어르신들에게 청려장을 드리던 풍습에 의거해, 경로당 회원 중 최고령 어르신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고자 김용화(102세·남) 어르신 외 7명에게 장수상(상품권)을 전달했다 .
이종원 지회장은 “인천 미추홀구의 교과서이자 마땅히 공경해야 하는 우리 어르신들께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며 “건강을 유지하며 지역을 위한 봉사와 이웃을 위한 나눔도 실천하면서 행복한 노후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회는 이날 모든 참석자들에게 기념품과 도시락을 배부하며 제27회 노인의날 기념식을 성대하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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