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서울 중랑구지회, 경로의 달 기념식 및 재능 한마당 성료
대한노인회 서울 중랑구지회, 경로의 달 기념식 및 재능 한마당 성료
  • 박아영 기자
  • 승인 2023.10.12 16: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중랑구지회가 ‘2023년 경로의 달 기념식 및 재능 한마당’을  개최했다.
서울 중랑구지회가 ‘경로의 달 기념식 및 재능 한마당’을 개최했다.

[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중랑구지회(지회장 이지연)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모시고 ‘제27회 경로의 달 기념식 및 재능 한마당’을 10월 5일에 개최했다.

중랑구지회 주관으로 중랑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다채로운 주민들의 무대로 구성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지연 지회장을 비롯해 류경기 중랑구청장, 서영교·박홍근 국회의원, 이영실·임규호·박승진 시의원, 구의회 조성연 의장, 최경보 부의장, 구의원, 국민의힘 중랑갑 김삼화 당협위원장, 중랑을 이승환 당협위원장, 지회 임원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내빈소개, 노인복지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에서는 어르신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평소 봉사를 펼쳐온 노인복지 기여자 2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지연 지회장은 기념사에서 “지회가 지난 3월 정기총회에서 행동 강령을 수립하고 ▷첫째, 우리노인은 대접받는 노인에서 베푸는 노인이 되자 ▷둘째, 아름답고 깨끗한 중랑을 위하여 궂은 일은 노인이 앞장서자 ▷셋째,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갈 자라나는 청소년을 선도하자는 다짐을 한 바 있다”며 “우리 노인들도 대우만 받을 것이 아니라 노인 스스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날 함께 자리한 구청장 및 국회의원들에게 “중랑구에 133개소 경로당이 운영되고 있다. 회장, 총무의 활동비가 절실하다. 경로당 운영보조금, 지회 운영비도 부족하다”면서 “2024년에는 노인들 사이에 웃음꽃이 필 수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류경기 구청장은 축사에서 “경로의 달인 10월뿐 아니라 365일 내내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위하는 마음으로 효도하는 중랑구가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어르신들의 넘치는 끼와 재능을 발산하는 재능경연 한마당이 펼쳐졌다. 총 7개 팀이 악기연주, 민요 공연, 숟가락 난타, 댄스 등  그동안 갈고 닦아온 실력을 마음껏 펼치며 무대를 흠뻑 즐겼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