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서울 금천구지회(지회장 박세구)는 10월 12일 금천체육공원 야외운동장에서 ‘제27회 노인의 날 및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성훈 구청장, 최기상 국회의원, 김용술 구의회 의장, 강성만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김성준·최기찬 시의원, 구의원 전원, 관내 유관기관 및 복지관장 등 내빈과 박세구 지회장을 비롯해 임원, 경로당 회장, 지역 어르신 등 10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기념식에서는 표창 수여, 기념사, 축사 등이 진행됐으며,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모범 어르신 6명, 어르신 복지 기여자 14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
박세구 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이 나라를 경제대국으로 일으킨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자리이다.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어 노인문제를 가족과 자식들에게만 맡길 수 없고 사회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이 시점에 정부와 구청에서는 노인복지에 대한 대비책을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며 “오늘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통해 승패에 연연하지 말고 서로가 소통과 친목을 다지는 축제의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오늘 표창을 수상하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으로 축하를 드리며 나라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즐겁고 건강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어르신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어르신 체육대회인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73개 경로당을 대표하는 어르신들이 경로당별 색깔판 뒤집기, 경로당별 한궁과 게이트볼 경기를 진행했다. 열띤 경기 결과 우승팀에게 시상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어울림 한마당 축제를 마무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