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박아영 기자] 대한노인회 충북 충주시지회(지회장 이상희)는 제27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2023 세대공감 문화대축제‘를 10월 7일 충주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와 충주시노인복지관(관장 김웅)이 공동주관한 이날 행사는 ‘通하는 세대, 함께 하는 문화’를 주제로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하고 전 세대가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시의회 의장, 이종배 국회의원, 이종갑 도의회 부의장, 시의원, 도의원 등 많은 내빈과 대한노인회 이상희 충주시지회장을 비롯해 임원, 경로당회장, 지역 어르신과 청소년 등 2000여명이 참여해 성대한 잔치를 치렀다.
먼저 노인의 날 기념식이 진행돼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유공자 64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
체육관은 20여개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노인공경 孝백일장 △민속놀이 체험 △에어스포츠 △로봇경기 체험 △네일아트 △기념 사진촬영 등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놀이 및 체험부스가 성황을 이뤘다.
또한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작품 전시, 인기 트로트가수 박현빈, 지원이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했다.
특히, 하루카페에서는 먹거리 등 판매해 2000만원의 기금을 마련했다. 이 기금은 홀몸노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난방비 지원을 위해 쓰여진다.
이상희 지회장은 “세대공감 문화대축제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함께하는 행사로, 세대간에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 어르신 복지향상과 본 행사에 적극 지원해 주신 조길형 충주시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세대공감 문화대축제 행사를 탄금공원에서 개최해 어르신들이 행사장을 찾아오시기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충주체육관에서 개최했으니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